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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 "이재명 정치보복 안 한다더니…尹 관저 압수수색 정치보복"

파이낸셜뉴스 한승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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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됐다고 말하면 무조건 고발, 민주당 행태"
국민수사대 출범식…나경원·이수정 교수 등 참석


국민수사대 출범식 축사하는 전한길 씨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1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국민이 국민을 지킨다! 국민수사대 출범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2025.4.16 hkmpooh@yna.co.kr (끝)

국민수사대 출범식 축사하는 전한길 씨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1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국민이 국민을 지킨다! 국민수사대 출범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2025.4.16 hkmpooh@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는 16일 경찰의 대통령실 및 공관촌 압수수색 집행 시도에 대해 "정치 보복"이라고 강조했다.

전 씨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국민수사대 출범식에 참석해 "현재 대통령 관저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는데 정치 보복이다"며 "이재명이 정치 보복을 안 하겠다고 언론 보도가 나오자마자 윤석열 전 대통령 관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됐다"고 주장했다.

앞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과 경호처 사무실, 경호처장 공관, 비화폰 서버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나섰다. 윤 전 대통령이 한남동 관저를 떠난 지 5일 만이다.

전 씨는 또 "대한민국의 법치와 공정, 상식이 무너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면서 "민주당을 비판하고 이재명을 비판하면 드럼통에 들어갈 일도 멀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 씨는 "부정선거 의혹이 있다고 말하면 10년 이내 징역에 처한다는 법안도 발의됐다"며 "잘못됐다고 말하면 무조건 고발한다는 것이 민주당 행태인데 제2의 나치주의가 등장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수사대는 더불어민주당의 '민주파출소'에 대응하기 위해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출범한 단체로 박소영 교육바로세우기운동본부 대표와 전 씨가 공동 대표를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국민수사대 출범식에는 6·3 조기대선 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과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도 참석했다.
#이재명 #윤석열 #전한길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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