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4.4 °
SBS 언론사 이미지

"공수처 강화" 이재명에…권성동 "정치보복 빌드업"

SBS 안희재 기자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강화를 주장한 것에 대해 "대규모 정치보복을 위한 빌드업일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17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 후보가 지난 15일 한 유튜브 방송에서 이런 발언을 한 것을 두고 "지난 대통령 수사에서 봤듯이 공수처는 권한과 실력도 없이 민주당의 사법 흥신소 노릇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이 후보가 '수사와 기소는 분리해야 한다'고 한 것에 대해서도 "자신을 수사한 검찰을 둘로 찢어버리겠다는 보복 예고"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 후보가 '인생사에서 누가 저를 괴롭혔다고 보복한 적이 없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선 "인간 이재명의 삶 자체가 보복인데도 보복이 없었다면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새빨간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보복과 거짓말의 돌려막기, 이것이 바로 이재명 정치의 본질"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는 이 후보가 스스로 밝힌 소년공 시절 일화를 거론하며 "참으로 어린 시절부터 보복 능력이 출중한 보복 영재"라며 "소년공 이재명의 보복 본능은 정치 입문 이후에도 계속됐다. 성남시장 시절 자신의 형 부부에게 했던, 필설로 옮기기 힘든 그 악행이 보복이 아니면 무엇인가"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2023년 9월 본인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되자 민주당 일부 의원이 검찰과 암거래를 했다는 짐작만으로 비명횡사 공천을 했다. 이것은 정치보복이자 숙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희재 기자 an.heejae@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연경 인쿠시 영입
    김연경 인쿠시 영입
  2. 2박나래 활동 중단
    박나래 활동 중단
  3. 3조진웅 소년범 논란
    조진웅 소년범 논란
  4. 4통일교 민주당 지원 의혹
    통일교 민주당 지원 의혹
  5. 5윤재순 임종득 기소
    윤재순 임종득 기소

SBS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