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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이재명 공수처 강화 주장, 대규모 정치보복 위한 빌드업일 뿐”

매일경제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lee.sanghy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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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강화를 주장한 것을 두고 “대규모 정치보복을 위한 빌드업일 뿐”이라고 일갈했다.

권 원내대표는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 회의에서 이 후보가 지난 15일 한 유튜브에서 발언한 내용에 대해 “지난 대통령 수사에서 봤듯이 공수처는 권한과 실력도 없이 민주당의 사법 흥신소 노릇을 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이 후보가 ‘수사와 기소는 분리해야 한다’고 한 것에 대해서도 “자신을 수사한 검찰을 둘로 찢어버리겠다는 보복 예고”라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또 이 후보가 ‘인생사에서 누가 저를 괴롭혔다고 보복한 적이 없다’고 언급한 것을 두고도 “인간 이재명의 삶 자체가 보복인데도 보복이 없었다면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새빨간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보복과 거짓말의 돌려막기, 이것이 바로 이재명 정치의 본질”이라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 후보가 스스로 밝힌 소년공 시절 일화를 거론하며 “참으로 어린 시절부터 보복 능력이 출중한 보복 영재”라며 “소년공 이재명의 보복 본능은 정치 입문 이후에도 계속됐다. 성남시장 시절 자신의 형 부부에게 했던, 필설로 옮기기 힘든 그 악행이 보복이 아니면 무엇인가”라고 꼬집었다.

이어 “2023년 9월 본인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되자 민주당 일부 의원이 검찰과 암거래를 했다는 짐작만으로 비명횡사 공천을 했다”며 “이것은 정치보복이자 숙청”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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