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레저, LA서 첫 미주 투어 마침표

트레저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튜브 시어터(YouTube Theater)에서 열린 'TREASURE 2025 FIRST US TOUR [SPECIAL MOMENT]'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그룹 트레저가 로스앤젤레스(LA)를 끝으로 첫 미주 투어를 마무리했다.

트레저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튜브 시어터(YouTube Theater)에서 '트레저 2025 퍼스트 어스 투어 [스페셜 모먼트]'를 개최했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17일 밝혔다.

이날 뉴욕, 워싱턴 DC, 오클랜드에 이은 북미 마지막 무대였다. 힘차게 공연의 문을 연 트레저는 강렬한 힙합 바이브가 녹아든 '직진'(JIKJIN), '보나 보나'(BONA BONA) 등 다채로운 음악으로 세트리스트를 채웠다.

미주 투어를 돌아보며 트레저는 "미국에서 이렇게 많은 트레저 메이커(팬덤명)를 만난 것은 처음이라 꿈만 같다"며 "모든 순간을 잊지 못할 것 같고, 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트레저는 미국에서 일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LA다저스 '한국 문화유산의 밤(Korean Heritage Night)' 등 오프라인 이벤트와 현지 대표 음악 프로그램 'MTV Fresh Out Live'를 비롯해 라디오 및 유튜브에 출연한다.

한편, 트레저는 일본 효고, 아이치, 후쿠오카, 사이타마에서 콘서트 투어를 이어간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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