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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급락에도…기관 순매수에 코스피 강보합 출발[개장시황]

뉴스1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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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간밤 미국 증시는 큰 폭으로 하락했으나, 코스피는 기관 순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

17일 오전 9시7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11.64p(0.48%) 상승한 2459.07을 가리키고 있다.

기관이 362억 원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20억 원, 개인은 248억 원 각각 팔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이 오르고 있다. HD현대중공업(329180) 2.5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1.47%, 삼성전자(005930) 1.1%, 셀트리온(068270) 1.01%, 현대차(005380) 0.55%, 삼성전자우(005935) 0.33%, LG에너지솔루션(373220) 0.29%, 기아(000270) 0.24% 등이 상승했다. 다만 SK하이닉스(000660) -0.23%,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0.13% 등은 하락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엔비디아 인공지능(AI) 칩 대중수출 제한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발언으로 모두 하락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07% 급락했고, 반도체지수는 4%대 내렸다.

파월 의장은 시카고 경제클럽 연설에서 높은 관세로 인플레이션 상승과 성장 둔화가 동시에 발생할 수 있다고 밝히며, 통화정책 조정엔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자 경기 침체 우려가 부각됐다.


다만 전날 국내 증시가 1%대 하락하면서 선반영을 한 만큼 이날은 미국 증시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 H20 대중 수출 규제 악재, ASML 실적 쇼크는 전일 장중에 선반영했기에 미국 증시 충격을 고스란히 받진 않을 것"이라며 "트럼프는 일본 등 여타 국가와 일제히 협상 모드에 들어갔으며 미-중 모두 협상을 통해 극단의 상황을 해결하려는 의지가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도 전일 대비 5.42p(0.78%) 상승한 704.53을 가리키고 있다.


기관은 21억 원, 외국인은 152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156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모두 상승했다. HLB(028300) 4.04%, 휴젤(145020) 1.81%, 리가켐 바이오(141080) 1.63%, 에코프로비엠(247540) 1.33%,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1.1%, 알테오젠(196170) 1.09%, 에코프로(086520) 0.94%, 코오롱티슈진(950160) 0.55%, 파마리서치(214450) 0.28%, 클래시스(214150) 0.16% 등은 상승했다.

trai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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