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홍보관 포스터 |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17∼20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홍보관을 운영해 100여 종의 국내 전통상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부터 재외동포청과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 세계 동포경제인 연계망을 이용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행사다.
홍보관에는 한식과 한복, 공예, 전통체험 등 다양한 분야의 전통문화 창업기업 32곳이 참여한다. '굳지 않는 떡'을 개발해 미국과 캐나다, 싱가포르 등지에 수출하며 한국 떡의 매력을 알린 '더바른', 도자 상품으로 스타벅스·설화수 등 다양한 기업과 협업하는 '무자기', 화접도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댕기와 한복을 개발한 '하플리' 등이다.
문체부는 참가 기업들이 현지 구매자들과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행사 이후에도 구매자 상담, 수출 내역 관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10월에는 주로스앤젤레스한국문화원과 함께 전통문화상품 전시 등 다양한 행사를 열어 우리 기업들의 북미권 시장 판로 개척을 도울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전통문화상품의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전통문화 기업의 세계 경쟁력을 키워 세계 속 한국문화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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