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봄기운 짙어졌지만, 큰 일교차 유의…전국 강한 바람

[앵커]

전국의 낮 기온이 25도 안팎까지 올라 초여름처럼 다소 덥겠습니다.

다만,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는 주의가 필요한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수진 캐스터!

[캐스터]

네, 하루하루 봄기운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24도로 어제보다 2도가량 높겠고요.

충청 이남 지방은 25도를 웃돌면서 다소 덥게도 느껴지겠습니다.

다만, 일교차는 크게 벌어지니까요.

옷차림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중부 지방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강원 내륙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으로 적겠습니다.

다만,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겠고, 황사가 섞인 흙비가 내릴 수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도 전국적으로 봄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강풍 특보 발효 중인 전남 남부 서해안과 제주에는 순간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몰아치겠습니다.

날아갈 수 있는 시설물은 단단히 고정해 주셔야겠습니다.

이 시각 서울의 기온은 16도, 대전 13.8도, 대구 12.3도로 크게 쌀쌀하지 않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24도, 청주와 전주 26도, 대전 27도까지 껑충 오르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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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