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낮 서울 24도·대전 27도 '따뜻'…강원 황사비 유의

하루하루 봄기운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 따뜻하겠는데요.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24도로 어제보다 2도가량 높겠고요.

충청 이남 지방은 25도를 웃돌면서 다소 덥게도 느껴지겠습니다.

다만, 낮 기온이 크게 오르는 만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니까요.

옷차림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중부 지방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강원 내륙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으로 적겠습니다.

다만, 돌풍과 벼락을 동반할 수 있겠고요.

황사가 섞인 흙비가 내릴 수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도 전국적으로 봄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강풍 특보 발효 중인 전남 남부 서해안과 제주에는 순간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몰아치니까요.

날아갈 수 있는 시설물은 단단히 고정해 주셔야겠습니다.

이 시각 서울의 기온은 16.2도, 대전 14.4도로 크게 쌀쌀하지 않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24도, 대전과 전주 2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주말 계획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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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