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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엔비디아 中수출 제동' 일제 하락…나스닥, 1% 이상↓

뉴시스 신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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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16일(현지 시간) 뉴욕증시는 엔비디아의 반도체 중국 수출 제동 후 기술주들이 압박을 받으면서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189.47포인트(0.46%) 하락한 4만179.49에 개장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60.88포인트(1.12%) 빠진 5335.7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23.48포인트(1.92%) 밀린 1만6499.69에 장을 열었다.

주요 지수는 장 초반 내내 약세장에 머물고 있다.

미 동부시간 오전 11시17분(한국 시간 17일 오전 0시17분) 현재 다우 지수는 0.26%, S&P500 지수는 1.0%, 나스닥 지수는 1.87% 하락 거래 중이다.

미중 무역 전쟁이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엔비디아의 반도체 칩 중국 수출 규제가 시장에 부담을 줬다. 기술주가 내림세를 주도하며 주요 지수가 동반 하락했다.


전날 엔비디아는 중국 시장용으로 개발한 인공지능(AI) 반도체 칩인 'H20'를 수출하려면 미 상무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재고 처리 등으로 55억 달러(약 7조5000억원)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장 마감 뒤 발표되면서 엔비디아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6% 급락했다.

H20 칩은 2022년 미국 정부의 수출 규제를 피해 만든 저사양 중국용 AI 칩이다. 지난해 매출은 120억~150억 달러에 달했다. 중국의 AI 스타트업 딥시크도 H20을 사용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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