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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 "광명 붕괴현장 실종자 숨진 상태로 발견"

연합뉴스TV 임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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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명 붕괴사고 현장에서 실종된 50대 근로자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고 발생 닷새만인데요.

임혜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광명 신안산선 붕괴사고 현장에서 실종된 50대 근로자가 사고 발생 124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컨테이너 부근을 집중 수색하던 중 내시경 카메라로 실종자 신체 일부를 발견해 수습 작업을 벌였습니다.

오후 8시 3분쯤 무전으로 실종자 최종 발견 소식을 접했고, 이로부터 8분쯤 뒤인 오후 8시 11분쯤 시신을 수습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실종자가 발견된 주변 컨테이너 상태는 온전하지 못했고, 토사물이 많아 구조작업에 난항을 겪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11일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복선전철 공사현장에서 지하터널과 상부 도로가 함께 붕괴하는 사고가 나 50대 근로자 1명이 실종됐습니다.

이 남성은 지하 35~40m 지점에 매몰된 것으로 추정돼 왔습니다.

구조 당국은 오늘도 인력 300여 명과 구조견 4마리, 중장비 8대 등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여왔습니다.


지하터널 하부로 통로를 확보하고 소형 굴착기를 진입시켜 토사와 철제 구조물을 제거하는 작업을 이어왔습니다.

한때 지반 흔들림이 감지되는 등 추가 붕괴 우려가 제기되며 2시간 가량 작업이 중단됐지만 오후 4시쯤부터 재개해 재개 3시간여 만에 실종자를 찾았습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사고 원인을 정확히 규명해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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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준(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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