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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12일 간의 경선 레이스 돌입…"분열은 패배"

연합뉴스TV 윤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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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은 충청권을 시작으로 12일 간의 순회 경선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이재명, 김경수, 김동연 후보는 후보 등록 이후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단합을 강조했습니다.

윤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 경선 후보 등록을 마친 3명의 후보가,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에서 얼굴을 마주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계엄과 탄핵 정국 뒤 치러지는 조기 대선인 만큼, 역사적인 책무를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이번 대선에서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하는 것은 우리 당의, 우리 후보들의 기쁨이 아니라 역사적인 책임입니다. 그 책임을 성실하게 수행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경수, 김동연 후보는 '빛의 연대'와 '경제 대통령'에 각각 방점을 찍었습니다.


<김경수/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정권 교체 이후의 새로운 민주 정부 국정 운영 과정에서도 빛의 연대와 연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동연/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당당한 경제대통령, 유능한 경제 대통령 후보 또는 대통령으로 평가 받고 선택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3명의 후보는 "분열은 곧 패배"라며 단합을 강조했습니다.


지난 대선 경선 당시 이재명, 이낙연 후보의 과도한 경쟁에서 빚어진 내부 분열로 결국 정권을 내줬다는 아픈 경험을 반면교사로 삼겠단 겁니다.

세월호 참사 11주기 기억식에 나란히 참석한 3명의 후보들은, 한 목소리로 안전한 사회 건설도 다짐했습니다.

유권자 표심을 잡기 위한 경선 행보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성장과 통합'이라는 이름의 싱크탱크 출범식을 열고 2030년까지 '3% 잠재성장률, 세계 4대 수출강국, 1인당 국민소득 5만 달러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는데, 다가올 본선 대비용이란 해석도 나옵니다.

추격에 나선 김경수 후보는 AI에 100조원 규모의 투자를 이뤄내겠다는 경제 공약을 발표했고, 김동연 후보는 첫 순회 경선지이자 고향인 충청을 찾아 당원 간담회를 열어 접촉면을 늘렸습니다.

권역별 순회 경선을 시작한 민주당은 오는 27일 수도권·강원·제주 경선을 끝으로 최종 후보자 1명을 확정합니다.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윤솔(solemi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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