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구름많음 / 0.0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美의회 대표단 '트럼프 관세' 협상 와중에 대만 방문

연합뉴스 임지우
원문보기
라이칭더 총통 등 만나 안보·무역 논의
대만 항구에 쌓여 있는 화물들[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대만 항구에 쌓여 있는 화물들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대만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와 관세 협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미국 상원의원 세 명으로 이뤄진 의회 대표단이 무역 등의 사안을 논의하기 위해 대만을 방문했다고 대만 주재 미국 대사 격인 미국재대만협회(AIT)가 16일(현지시간) 밝혔다.

대만 외무부에 따르면 이들은 라이칭더 총통을 비롯한 대만 지도부를 만나 안보 및 양국 간 협력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AIT는 성명에서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 동아태소위원장인 피트 리케츠(공화·네브래스카) 의원과 테드 버드(공화·노스캐롤라이나), 크리스 쿤스(민주·델라웨어) 상원의원이 오는 19일까지 대만을 방문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들어선 이후로 미국 의원들이 대만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AIT는 이들 대표단이 "미국-대만 관계와 지역적 안보, 무역 및 투자 그리고 상호이익이 걸린 다른 중요한 사안들을 논의하기 위해 대만 지도부와 고위급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대만 외무부는 대만을 방문한 미국 상원의원들이 라이 총통과 다른 고위 지도부들과 만나 대만과 미국 간 파트너십과 대만 해협 안보 상황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대만은 트럼프 행정부가 부과한 고율 상호관세와 관련해 미국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대만에 32%의 상호관세 부과한다고 했으나 이후 중국을 제외한 국가에는 관세 부과를 90일간 유예한 상태다.

대만 당국은 지난주 처음으로 관세와 관련해 미국 당국자들과 직접 대화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wisefool@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통일교 특검 합의
    통일교 특검 합의
  2. 2김우빈 신민아 결혼식
    김우빈 신민아 결혼식
  3. 3지하철 의인
    지하철 의인
  4. 4김민선 이나현 올림픽 출전
    김민선 이나현 올림픽 출전
  5. 5안중근 유묵 장탄일성 선조일본
    안중근 유묵 장탄일성 선조일본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