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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3파전' 본격 경선 레이스..."분열은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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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김경수·김동연 한 자리에…공명선거 다짐
이재명 "누가 역할 맡을지는 다음…집권세력 돼야"
민주 경선 후보들 "압도적 정권교체 위해 단합"
[앵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뽑기 위한 당내 경선이 본격 닻을 올렸습니다.

이재명·김경수·김동연 등 세 경선 후보들은 공정한 경쟁을 다짐하면서도 "분열은 곧 패배"라며 단합의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황보혜경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이재명·김경수·김동연 대선 경선 후보가 공정한 선거를 다짐하며 한 자리에 섰습니다.


지난 14일 당 경선 룰이 확정된 뒤 세 후보가 공식 석상에서 어깨를 나란히 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재명 예비후보는, 누가 최종 대선 후보가 될지는 나중 문제라며 중요한 건 민주당의 승리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하는 것은 우리 당의, 후보들의 기쁨이 아니라 역사적인 책임입니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동연 경기지사 역시 압도적인 정권 교체를 위해 단합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김경수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역사적으로 민주당은 하나가 되었을 때 승리했고, 분열했을 때 패배했습니다.]

[김동연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통 큰 단합을 통해서 정권 교체, 그 이상의 교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민주당은 이르면 오는 27일 최종 후보가 결정됩니다.

이런 가운데, 이재명 캠프는 정책 자문기구인 '성장과 통합' 출범식을 열고 대선 공약 발굴에 본격 나섰습니다.

또 후원금 모금 시작 하루 만에 법정 한도인 29억여 원을 모두 채우기도 했는데, 국방과 K-콘텐츠 등 안보·문화 행보도 예고했습니다.

김경수 전 지사는 AI 분야에 100조 원을 투입하겠다며 이 예비후보 공약과 결을 같이했는데, '증세' 논의로 차별화도 시도했습니다.

캠프 좌장은 친문 핵심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맡기는 등 '친문 적자' 이미지 구축에도 주력했습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기본소득 공약을 후순위로 미룬 이재명 예비후보를 겨냥해 "일관성 없는 정책이 가장 좋지 않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당심 공략을 위해 첫 순회 경선지인 충청권을 방문해 초반 상승세를 노리고 있습니다.

민주당 경선 레이스가 본격 막을 올렸지만, '이재명 독주'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지, 주말 첫 순회경선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YTN 황보혜경입니다.

촬영기자 : 이상은 이승창
영상편집 : 김희정
디자인 : 임샛별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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