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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 故서희원 떠나보낸 후 안타까운 근황…"두 달째 매일 묘지 찾아"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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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아내 故서희원을 떠나보낸 가수 구준엽의 근황이 전해졌다.

16일(이하 현지시각) 대만 매체 ET투데이는 대만에서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인 바이빙빙(백빙빙)과의 인터뷰를 보도하며 구준엽의 근황을 전했다.

바이빙빙은 대만 어머니의 날을 앞두고 딸을 잃은 슬픔을 이야기하던 중 서희원의 어머니와 통화한 내용을 언급했다.

바이빙빙은 "서희원의 어머니가 말하길, 구준엽이 매일 금보산 서희원 묘지에 간다고 한다. 정말 감동받았다고 했다. 구준엽과 서희제(서희원 동생)는 마음의 상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희원 어머니가 '어떻게 하면 이 아픔에서 벗어날 수 있냐'고 묻더라. 저도 제 딸을 잃고 20년 간 울었었다. 감정이 북받칠 때는 언제든지 저에게 연락하시라고 했다"고 전했다. 바이빙빙은 1997년 딸 바이샤오옌이 납치된 후 살해당하는 아픔을 겪은 바 있다.



한편 구준엽은 과거 대만 활동 당시인 1998년 서희원과 1년여 간 교제했다. 서희원은 중국인 사업가 왕소비와 결혼해 1남 1녀를 뒀지만 2021년 이혼했다. 이후 이혼 소식을 들은 구준엽이 서희원에게 다시 연락을 취했고, 이를 계기로 2022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영화같은 아름다운 러브스토리로 한국, 대만 양국에서 큰 사랑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2월 서희원이 일본 여행 중 급성 폐렴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구준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지금 저는 형언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 속에 창자가 끊어질 듯한 아픔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 어떤 말을 할 힘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다"며 비통한 심경을 전했다.


이후 현지 매체를 통해 구준엽이 아내를 떠나보낸 후 깊은 슬픔으로 인해 12kg가 빠졌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사진 = 구준엽·故서희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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