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도 위해" 듄 어웨이크닝 출시 6월 10일로 연기

▲ 듄: 어웨이크닝 주요 소식 (자료출처: 듄 어웨이크닝 공식 홈페이지)

생존 MMORPG 기대작 '듄: 어웨이크닝(Dune: Awakening)'의 출시일이 6월 10일로 연기됐다.

펀컴은 1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추가된 3주의 시간 동안 완성도 높은 플레이를 위해 게임을 개선하겠다"라며 연기 사유를 밝혔다. 듄: 어웨이크닝 디럭스 및 얼티밋 에디션 구매자는 6월 5일부터 사전 플레이가 가능하다.

듄: 어웨이크닝은 프랭크 허버트의 SF 소설 '듄' 세계관에 기반한 오픈월드 생존 MMORPG로, 상징적인 등장인물 '폴 아트레이데스'가 태어나지 않는 대체 우주가 배경이다. 플레이어는 사막 행성 아라키스에 도착해 원주민 프레멘의 실종을 조사하고, 수분 부족과 각종 위험 요소로부터 생존해야 한다.

▲ 듄: 어웨이크닝 개발자 생방송 (영상출처: 펀컴 공식 유튜브 채널)

지난 2월에는 캐릭터 생성과 벤치마크 모드가 공개됐고, 3월에는 예약 구매가 시작됐다. 비공개 테스트는 2023년 연말부터 간헐적으로 진행됐으며, 2024년 6월 이후에는 지속적인 테스트와 함께 업데이트도 이뤄졌다. 펀컴은 출시 연기와 함께 다음 달 주말 대규모 테스트를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펀컴은 "핵심 피드백을 더 폭넓게 반영하는 것이 게임 경험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라며, "많은 유저들이 출시를 기다려 주신 만큼,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고 전했다.

듄: 어웨이크닝은 6월 10일 PC로 출시될 예정이며, 한국어를 공식 지원한다. PS5, Xbox 시리즈 X/S 버전 발매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 듄: 어웨이크닝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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