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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리 텍사스' 강제퇴거 작업…철거민과 충돌도

이데일리 방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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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지법, 명도집행 절차 진행
[이데일리 방보경 기자] 법원이 서울의 마지막 성매매 집결지인 ‘미아리 텍사스’에 대한 강제 퇴거 절차에 나섰다.
16일 오후 서울 성북구 하월동곡에서 성매매 여성이 퇴거를 거부하고 있다. (사진=방보경 기자)

16일 오후 서울 성북구 하월동곡에서 성매매 여성이 퇴거를 거부하고 있다. (사진=방보경 기자)


서울북부지방법원은 16일 오전 오전 10시50분부터 2시간가량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에 위치한 ‘미아리 텍사스’에 대한 명도 집행 절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명도집행이란 임대차 관계가 종료되었음에도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이 부동산을 집주인에게 반환하지 않을 경우 이를 넘겨주도록 강제하는 절차다.

집행 인력들이 짐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성매매 여성들이 반발해 마찰을 빚었지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아리 텍사스촌이 있는 서울 성북구 신월곡 1구역은 지난 2023년부터 재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이에 지난해 12월부터 성매매 여성들이 빠져나가고 있지만, 일부 여성들은 재개발 보상 문제로 남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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