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이재명, 세월호 11주기 애도…“무능·무책임 반복하지 않아야”

이데일리 김세연
원문보기
이재명, 16일 페이스북 통해 애도 전해
안전 국가관리체계 고도화 의지 피력
“재난 사전 예방·피해복구 및 보상 강화할 것”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대통령선거 예비후보로서의 행보를 본격화한 이재명 후보가 16일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애도하며 “국가의 무능과 무책임으로 희생되신 모든 분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비전 선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방인권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비전 선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방인권기자)


이 후보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통해 달라졌어야 하지만 국가가 책임을 다하지 않은 대형 참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국가의 책무를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책임”이라며 “국민 안전 국가관리체계를 고도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통령실을 국가안전 재난·안전 관리 컨트롤 타워로 복원하고 국가의 안전 책무를 법률에 명시한다는 등의 내용이다.

이 후보는 이어 “현장 중심 재난 지휘권을 강화하고 국민 참여 생활안전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겠다”며 “산불, 수해, 땅꺼짐(싱크홀), 항공사고 등 자연·사회재난 전반에 대한 통합 대응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피해 보상 체계에 대해서도 “유가족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중대 재난 피해에 대한 보상 수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에도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며 “안전보다 비용을, 생명보다 이익을 우선하는 사회는 그 봄이 마지막이었어야 한다”며 “지난 3년간 국가의 가장 중요한 책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거꾸로 더 퇴행했다. 다시 도래한 각자도생 사회는 연이은 참사 앞에 속수무책이었다”며 비판했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흥민 LAFC
    손흥민 LAFC
  2. 2아이브 안유진 가요대전
    아이브 안유진 가요대전
  3. 3미르 결혼식 논란
    미르 결혼식 논란
  4. 4윤종신 건강 악화
    윤종신 건강 악화
  5. 5파워볼 복권 당첨
    파워볼 복권 당첨

이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