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발전소 주변 지역 주민 건강검진비 지원 사업 시행

보령시보건소 전경. / 보령시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보건소는 발전소 주변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2025년 발전소 주변 지역 주민 건강검진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발전소 주변 지역(주포·주교·오천·천북)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55세 이상 80세 미만 홀수년도 출생자 3551명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12월 24일까지다.

지원 내용은 국가건강검진 외 추가 건강검진비를 1인당 연 1회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건강검진은 전국 의료기관 중 개인별로 자율 선택할 수 있다. 건강검진 시 필요한 용종 제거 및 조직 검사 비용과 같은 처치 비용도 지원된다.

질병 치료 목적의 수술 및 시술 등 진료 비용은 지원되지 않는다.

건강검진비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건강검진 후 건강검진 지원 신청서, 건강검진비 영수증 및 진료비 세부내역서 원본, 본인 통장 사본, 해당 주소가 포함된 신분증 사본 등을 구비해 보령시보건소 진료팀 또는 해당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서류는 검토 후 신청한 다음 달 20일 이내에 신청인 계좌로 건강검진비가 입금된다.

전경희 보령시 보건소장은 "건강검진을 통한 질병 조기에 발견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건강검진비 지원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보령시보건소 진료팀으로 하면 된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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