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 수원에서 카페 사장을 막무가내로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까지 한 형제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포장 주문만 가능하다는 안내에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현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 카페 앞에서 50대 남성이 주인의 멱살을 잡고 길거리로 끌어냅니다.
경기도 수원에서 카페 사장을 막무가내로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까지 한 형제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포장 주문만 가능하다는 안내에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현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 카페 앞에서 50대 남성이 주인의 멱살을 잡고 길거리로 끌어냅니다.
아무리 말려도 아랑곳하지 않고 이리저리 흔들어댑니다.
분을 못 이긴 듯 드러눕기까지 합니다.
이번엔 다른 60대 남성이 흉기를 들고 주인을 위협합니다.
얼굴을 밀쳐버리기도 합니다.
이들이 카페 주인을 폭행하고 위협한 건 포장주문만 가능하다는 안내 때문이었습니다.
[피해 카페 주인 : 저는 마감 시간이니 테이크아웃만 된다고 말씀드렸어요. 때린 것보다 칼이 더 무서웠죠. 그 후부터는 사실 많은 생각이 안 나요.]
형제 사이인 이들은 경찰에서 영업 종료가 가까우니 매장에선 음료를 마실 수 없다는 설명에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카페 근처, 이웃에게 난데없는 폭행을 당한 주인은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피해 카페 주인 : 아내가 찔리는 꿈, 아이가 찔리는 꿈, 계속 이것만 꾸고 있는 거예요. 입원하라는데 어떻게 입원을 해요? 자영업이고 그다음에 생업인데 그건 쉽지 않은 일이죠.]
경찰은 피해 주인에게 긴급 112신고가 가능한 스마트워치를 지급하고, 안전 보호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들 형제를 폭행과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이현정입니다.
촬영기자: 권석재
영상편집: 최연호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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