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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르는 미국...최상목·안덕근, 다음 주 본격 대미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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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다음 주 미국을 방문해 미 행정부의 관세 부과 최소화를 목표로 본격 협상에 나섭니다.

미국이 서두르는 모양새입니다.

이승은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기자]
최상목 부총리가 다음 주 미국 워싱턴DC에서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을 만납니다.


기획재정부는 미국 재무부가 주요 20개국, G20 재무장관 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하는 최 부총리에게 베선트 재무장관과의 통상 관련 회의를 제안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가 당초 오는 22일 미국으로 출발해 다음 날 미 재무장관을 만나기로 잠정적으로 일정이 잡혀 있었고, 기본적으로 양국 재무장관 회의에서는 금융과 외환 관련 논의가 이뤄지지만 미국이 통상 등의 협의를 하자고 제안한 겁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도 이르면 다음 주 워싱턴DC를 방문해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등을 만나 관세 조정 협상에 나서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었습니다.


다음 주 미국에서 양국 재무·통상 당국자가 한자리에 앉는 2+2식의 협상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지만 정부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을 뺀 국가에 상호관세 부과를 90일 유예한 미국은 우리나라와 일본, 영국, 호주, 인도 등 5개 나라와 먼저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일본의 대미 협상 대표인 경제재생상이 오늘 미국으로 출발한 가운데, 첫 협상에서 구체적 교섭카드를 제시하지 않고 요청을 확인하는 데 힘을 쏟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다른 나라가 어떤 협상안을 제시할 지 모르는 상황에서 우리도 협상에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전문가들의 제언이 나옵니다.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인 현 정부가 협상 기반 마련에 주력하고 주요 최종 결정은 새 정부에서 결정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YTN 이승은입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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