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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헌 와일즈, 핵 인정하고 랭킹 보상 전면 수정

게임톡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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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콤이 '몬스터 헌터 와일즈' 순위 경쟁 콘텐츠의 핵 문제를 인정하고 랭킹 보상 획득 조건을 전면 수정했다.

챌린지 퀘스트는 클리어 타임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기는 콘텐츠다. 그러나 최근 일부 유저가 핵을 사용해 비정상적인 기록을 남긴 사실이 확인됐고, 유저들 사이에서 정상적인 경쟁이 불가능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실제로 인게임에서 조사대 레코드 보드를 살펴보면 '용곡의 터의 도샤구마'를 1~2초 만에 클리어한 유저 기록이 확인된다. 실력이 뛰어난 유저들도 1분 후반대에 클리어 가능한 퀘스트를 수 초 만에 끝낸 셈이다.

캡콤은 강경 대응에 나섰다. 불법 행위로 판단된 계정은 이용 제한 또는 정지 초치를 취하고, 이후부터 랭킹 등록 및 이벤트 보상 지급이 중단된다. 해당 조치는 조사 결과에 따라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인 챌린지 퀘스트 이벤트 보상도 변경된다. 경쟁의 표식 펜던트와 용기의 표식 펜던트는 참여만 해도 준다. 상위 1만 명에게 주어지는 마스터 표식 펜던트는 A 등급 달성 유저 모두에게 지급된다.

향후 개최 예정인 챌린지 퀘스트와 프리 챌린지 퀘스트의 랭킹 보상도 전면 폐지된다. 단, 랭킹 시스템 자체는 유지되며 조사단 레코드 보드에서 순위 확인은 가능하다. 이벤트에 적용될 새로운 보상 조건은 추후 별도로 안내될 예정이다.


15일 캡콤은 "부정행위 및 버그로 인해 건전한 순위 경쟁을 제공하기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보상을 조정했다. 입상을 목표로 진지하게 도전해 주신 모든 유저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유저들은 "핵이 랭킹 점령할 거 몰랐나", "몬헌에 랭킹 보상이 왜 필요한지 모르겠다", "절대 평가 방식으로 바꾸자", "대단한 보상을 주는 것도 아닌데 왜 핵을 쓰지", "1초 미만 기록은 진짜 양심이 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Copyright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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