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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안 가" 손실 130조…대학도 "미국 대신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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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를 향한 반감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세계인의 수도 크게 줄었습니다.

미국 국제무역청에 따르면 지난달 항공편으로 미국에 온 사람 수는 1년 전보다 10% 줄었습니다.

외신은 특히 계획했던 미국 여행을 취소하는 캐나다인이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지나 오킬/캐나다 캘거리 시민]

"원래 LA에 친구를 보러 가려고 계획했었는데 멕시코에 가기로 계획을 바꿨어요."

이번 달부터 9월까지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 예약은 지난해에 비해 70%나 줄었습니다.


이러한 흐름에 미국행 비행기 값도 낮아졌고, 호텔과 렌터카 가격도 하락했습니다.

골드만삭스그룹은 '미국 보이콧'으로 인해 최악의 경우 900억 달러, 우리 돈 130조에 달하는 경제적 타격이 있을 거란 추정을 내놓았습니다.

대학가에서도 미국 외 다른 나라를 향하는 흐름이 커지고 있습니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는 대학원 과정에서 미국인 지원자가 지난해 대비 27% 증가했습니다.

캐나다에서 가장 큰 대학인 토론토 대학도 지원자가 눈에 띄게 늘었고, 워털루 대학도 캠퍼스를 방문하는 미국인 방문자가 급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학 내 시위를 빌미로 보조금 중단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또 유학생 SNS 감시와 비자 취소도 잇따르는데, 이러한 마찰이 캐나다 유학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화면출처

웹페이지 '파이낸셜타임즈'

유튜브 'uoft' 'Explore-Your-City'



윤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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