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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국내 철강업계 최초 'ASME QSC'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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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훈 기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전경 사진 / 사진제공=현대제철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전경 사진 / 사진제공=현대제철


(문화뉴스 이용훈 기자) 현대제철이 국내 철강사 최초로 미국기계기술자협회(ASME)로부터 원자력소재 공급사 품질시스템 인증인 QSC(Quality System Certificates for Nuclear Material Organization)를 획득하며, 글로벌 원자력용 강재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ASME QSC는 원자력 발전소 및 관련 산업에 사용되는 소재와 부품에 대해 공급사의 품질보증 체계가 국제적인 안전 기준을 충족하는지를 평가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인증 제도다. 이번 인증을 통해 현대제철은 철근, 형강, 후판 등 주요 제품의 품질 경쟁력을 국제적으로 입증받았다.

현대제철은 이번 인증이 자사의 철강제품이 원자력 산업의 까다로운 안전성과 품질 요건을 만족하고 있음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원전 건설 및 유지보수용 강재에 대한 신뢰도 제고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위상을 높이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간 현대제철은 2006년부터 국내 신고리 1·2호기, 신월성 1·2호기, 신고리 5·6호기 등 주요 원전 프로젝트에 강재를 공급해왔으며, 2011년에는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 프로젝트를 통해 해외 공급 실적도 확보한 바 있다.

현재는 신한울 3·4호기 건설에 참여해 제품을 공급 중이며, 다수의 국내외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기반으로 향후 원자력용 강재 수주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생산되는 후판 / 사진제공=현대제철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생산되는 후판 / 사진제공=현대제철


현대제철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품질경영시스템 고도화와 정기적인 인증 유지 활동을 강화하고, 글로벌 원자력 강재 시장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ASME QSC 인증은 현대제철의 원자력용 제품이 세계적 수준의 품질에 도달했음을 의미한다"며 "철저한 품질관리와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안전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최고의 원자력 강재 공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지난 11일 당진 현대제철 연수원에서 'H CORE SOLUTION Partner Kick Off 2025'를 개최하고, 제2회 H CORE SOLUTION 공모를 통해 선정된 14개 공동연구 과제의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문화뉴스 / 이용훈 기자 lyh@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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