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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민관협력 배달앱 '땡겨요' |
세종시는 민관협력 배달앱 '땡겨요'의 디지털온누리상품권 결제 기능을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디지털온누리상품권은 지역 골목형 상점가와 전통시장 중심으로 사용처가 제한됐으나, 이번 결재 수단 추가로 소비자들은 땡겨요 앱에서 지역화폐 여민전과 디지털온누리상품권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디지털온누리상품권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하고, 대상 가맹점은 앱 주문화면에서 온누리상품권 표시로 확인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 1월부터 배달플랫폼의 중개수수료를 2%로 낮춘 민관협력 배달앱 땡겨요를 통해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덜고 있다.
여민전 캐시백 5% 추가 혜택, 매월 11일과 22일 땡데이 할인, 프랜차이즈 할인쿠폰, 배달비 쿠폰 등 소비자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땡겨요 가맹점은 1356곳이며, 총매출 규모는 20억원이다.
시 관계자는 “요식업 소상공인들의 땡겨요 입점과 시민들의 많은 이용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생의 길”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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