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사진=뉴스1 |
[파이낸셜뉴스] 나영석 PD가 비행기에서 만취 승객을 온몸으로 제지했다는 미담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28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 '내 나이 49세, 인스타를 시작하다'라는 제목의 영상에 나 PD의 미담을 알리는 댓글이 올라왔다.
한 누리꾼은 "PD님. 3월 31일, 어제 대한항공 제주 김포 노선 만취 승객을 온몸으로 막아주시고 승무원들한테도 고생했다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인스타 이제 막 시작하신 것 같아서 DM(다이렉트 메시지) 확인 늦으실까 봐 여기다 감사 인사 남긴다"며 미담을 전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정말 멋지다", "미담은 널리 퍼져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01년 KBS 27기 공채 프로듀서로 입사한 나 PD는 여행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1박 2일'을 연출하며 스타 PD로 부상했다.
2012년 KBS를 퇴사한 나 PD는 CJ ENM으로 이적했다. 그는 '꽃보다 시리즈'와 '삼시세끼 시리즈', '윤식당' 등을 제작해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으며, KBS 재직 시절부터 함께한 신원호 PD와 콘텐츠 제작사 에그이즈커밍을 설립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나 PD가 연출을 맡은 tvN '뿅뿅 지구오락실' 시즌 3는 오는 25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사진=유튜브 '채널 십오야'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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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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