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할인행사 연장…봄 나들이 먹거리 ‘최대 반값’

모델이 16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 강서점’에서 ‘메가 캠크닉 대전’과 ‘힘내자! 홈플러스’ 2주차 행사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홈플러스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기업회생절차를 진행 중인 홈플러스가 ‘홈플런’ 할인행사에 이어 ‘힘내자! 홈플러스’ 할인행사를 1주일 연장한다.

16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되는 ‘힘내자! 홈플러스’ 행사를 17~23일까지 이어간다. ‘힘내자! 홈플러스’는 과일·채소·축산·수산·델리 등 각 카테고리별 대표 품목을 할인가에 선보이는 행사다. 홈플러스는 2월 28일부터 이달 9일까지 창립 28주년 기념 홈플런 행사를 한 달 넘게 펼친 바 있다.

이번 2주차 행사에서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10대 품목을 최적가에 제공한다. ‘보먹돼 삼겹살·목심’을 100ｇ에 1190원에 판매한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휘라 노르웨이 생연어’는 50% 할인한다. 유부초밥 ‘1+1’, 스낵 ‘10+5’ 행사도 진행한다.

‘당당치킨’ 인기에 힘입어 새로 내놓은 신메뉴 ‘당당 더큰후라이드치킨’을 1팩에 9990원에 선보인다. 이 제품은 기존 당당치킨 대비 약 1.5배 큰 국내산 냉장 계육을 사용했다. 출시를 기념해 마트 구매 고객 대상으로 치킨 무 증정행사를 진행한다.

17~18일에는 행사카드 결제시 애호박을 990원, 블루베리 3팩(팩당 100ｇ)을 9990원에 판매한다. 17~20일에는 딸기 3팩(팩당 500ｇ) 9990원, 손질 오징어 1390원, ‘하림 무항생제 영영란 25구’ 6990원의 할인가에 내놓는다.

홈플러스 PB(자체브랜드)인 ‘심플러스’ 캠핑용품 할인 행사도 전개한다. 어린이날을 앞두고 ‘슈팅스타 캐치티니핑’, ‘레고’ 등 각종 인기 완구도 최대 50% 할인한다.

홈플러스는 2주차 행사기간에 맞춰 봄철 캠핑·나들이객을 겨냥한 ‘메가 캠크닉 대전’을 개최한다. 대표 상품인 ‘하우스 봄수박’은 4㎏ 이상, 5㎏ 이상 제품을 1만2990원, 2만99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세계맥주는 5캔에 9900원으로 책정했다. 김, 단무지, 햄, 어묵, 시금치 등 김밥재료는 최대 30% 할인한다.

다음 달 14일까지 스탬프 이벤트도 연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마트에서 5만원 이상 구매시 마이홈플러스앱을 통해 스탬프 1개를 지급한다. 스탬프 7개를 모은 고객에게는 한정판 피크닉 텐트(2~3인용)를 증정한다.

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봄 시즌에는 나들이 쇼핑객들이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고객 특성과 시즌 트렌드를 반영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