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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무생, 오늘(16일) 20주기…아들 故김주혁도 영면 '그리운 부자' [엑's 투데이]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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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배우 고(故)김무생이 20주기를 맞았다.

김무생은 지난 2005년 4월 16일 폐렴 악화로 인해 향년 65세로 눈을 감았다.

1969년 MBC 탤런트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그는 KBS 1TV 대하드라마 '용의 눈물' 에서 이성계를 연기해 강렬한 인상을 난ㅁ겼다.

고인은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2기', 인생은 아름다워', '태양인 이제마', '옥탑방 고양이' 등 여러 작품에서 활약한 뒤 SBS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를 마지막으로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사후 10년 만인 2015년 아내가 세상을 떠났고, 2017년에는 둘째 아들인 배우 故김주혁이 교통사고로 갑작스레 사망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故김주혁은 강남구 삼성동 인근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향년 45세.


국과수 부검 결과 심근경색일 가능성은 낮았으며, 사고로 인한 두부손상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혀졌다. 다만 블랙박스 등 정밀 분석에도 명확한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故 김주혁은 '방자전', '뷰티 인사이드', '공조', '독전', '프라하의 연인', '구암 허준' 등 다수의 영화 및 드라마에서 묵직한 연기력으로 활약했다.

사진=KBS, 엑스포츠뉴스 DB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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