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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허제 확대 재지정 이후 서울 아파트 거래 급감...거래 절벽 현실화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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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시가 지난달 24일부터 강남 3구와 용산구 아파트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확대 재지정한 이후 서울 부동산 시장에선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달 아파트 매매 거래량만 살펴봐도 지난 달에 비해 뚝 떨어졌는데요.

최두희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서울 마포구의 한 대단지 아파트.


지난 8일 전용면적 84㎡가 20억9천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한 달 전과 비교하면 최소 5천만 원 이상 뛴 건데 정작 찾는 손님은 줄었습니다.

[마포구 공인중개사 : 토허제가 전체적으로 묶이면서 마포구도 한 달 전보다 싹 전화고 뭐고 모든 게 조용해졌거든요. 3분의 1은 (문의가) 줄었다고 할 수 있는데….]


집값 상승을 기대한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면서 매물도 귀한 편입니다.

[마포구 공인중개사 : 매물이 줄었어요. (집주인들이) 풍선효과로 인해서 상승이 더 될 것 같으니까 일단 매물을, 물건을 거둬들이는 거고요.]

이달 들어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도 급감하면서 이른바 거래 절벽 현상이 현실화한 모양새입니다.


실제로 지난달 거래량은 이미 8천 건을 훌쩍 넘어 신고 마감 기한인 이달 말쯤엔 9천 건가량 될 것으로 관측되는 반면 이번 달 거래량은 6백여 건으로 눈에 띄게 줄어든 상황.

서울 아파트 매물도 사라지는 분위기입니다.

지난달 9만 건이 넘었던 매물은 토허제 확대 재지정 이후 8만 4천여 건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박원갑 /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 : 하반기 대출규제 문턱이 높아지기 전에 집을 사려는 수요가 몰리면서 3월 거래량이 크게 늘었는데요. 하지만 최근 들어서 다시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어서 4월 거래량은 다소 둔화되지 않을까….]

대선 정국 이후 부동산 정책의 윤곽이 드러날 때까지 이런 관망세가 지속될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YTN 최두희입니다.

촬영기자;정진현

디자인;우희석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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