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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 호흡기감염병 검사 시범사업 확대…김해공항서도 가능

연합뉴스 김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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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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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국내 입국하는 여행자를 대상으로 희망자에 한해 호흡기 감염병을 검사하는 시범사업이 김포·제주공항에 이어 김해공항까지 확대됐다.

1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국립 김해공항 검역소에서도 '공항만 여행자 호흡기 감염병 검사 서비스 시범사업'이 시행됐다.

이 시범사업은 감염병과의 역학적 연관성이 없는 데도 발열, 기침, 콧물 등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입국자 중 희망자에 한해 호흡기 감염병 3종 검사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검사 항목은 흔히 조류인플루엔자(AI)로 불리는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코로나19, 인플루엔자(독감) 등 3종이다.

지난 2월 17일부터 김포공항과 제주공항으로 입국하는 여행자를 대상으로 시행했으며, 이달부터는 김해공항도 참여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검사는 별도의 독립된 공간에서 검역관이 희망자의 콧속 등에서 채취한 검체로 진행되며, 해당 입국자는 검사 후 검역관으로부터 보건교육을 받은 후 귀가하면 된다. 결과는 2∼3일 후 본인의 휴대전화 또는 이메일로 받을 수 있다. 검사 결과 양성일 경우 검역소에서 양성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시범사업을 통해 공항에서 호흡기 감염병 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확인된 코로나19, 인플루엔자 환자는 병의원에서 의약품 투여 시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를 인정받을 수 있다.

질병청은 시범사업을 통해 해외 호흡기 감염병 의심 증상이 있는 입국자에 신속한 검사를 제공하고, 이후 신속한 의료기관 이용을 독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질병관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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