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나잇이슈] 국힘, '4강 경쟁' 시작…민주, 3파전 대진표 확정

<출연: 송영훈 전 국민의힘 대변인·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대선 후보자를 선출하는 양당의 경선 레이스가 시작됐습니다.

국민의힘에선 한덕수 권한대행의 출마여부를 놓고 견제론이 오가는가 하면 ‘반명 빅텐트론’도 부상하고 있는데요.

민주당에선 이재명 전 대표와 김동연 경기지사, 김경수 전 경남지사, 3파전 대진표가 확정됐습니다.

송영훈 전 국민의힘 대변인,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두 분과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오늘 국민의힘이 대선 경선 후보자 등록을 마쳤고 11명이 후보자로 나섰습니다. 내일 서류 전형을 거쳐 1차 경선 진출자가 발표되고, 다음 주 후보자가 4명으로 압축됩니다. 4강 경쟁 구도 어떻게 전망하고 계신가요?

<질문 2> 국민의힘에선 '제3지대 빅텐트론'도 시동이 걸리고 있습니다. '반 이재명'을 공통분모로 해서 보수와 중도 예비주자들이 후보 연대를 하거나 단일화를 도모하자는 구상입니다. 이재명 예비후보를 저지하기 위한 이른바 반명 연대 움직임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이준석 개혁신당 예비후보는 ‘빅텐트론’에 관심이 없다며 대선 완주 의사를 밝히고 있는데요. 국민의힘 경선 불참을 선언한 유승민 전 의원이나 이낙연 전 총리 등이 참여하는 더 넓은 범위의 제3지대 반명 빅텐트의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한 권한대행이 국민의힘 경선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확정됐습니다. 그럼에도 당내 일각에서 한덕수 대행의 출마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연일 나오고 있자 지도부가 경고장을 던졌어요?

<질문 5> 한 대행의 출마를 두고 국민의힘 예비후보자들도 연일 날선 목소리를 내놓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한대행에 대해 자신 있으면 나오라며 검증을 예고했는데요. 한 대행의 무소속 출마를 포함한 추후 행보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6> 더불어민주당의 경선 후보 등록도 오늘(15일)로 끝났습니다. 이재명 전 대표와 김동연 경기지사, 김경수 전 경남지사, 3파전 대진표가 확정됐는데요. 결과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7> 이 전 대표는 '조용한 경선' 모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장동 사건 재판에 출석한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공개 일정 없이 사전녹화된 대담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경선 관련 메시지도 '선의의 경쟁'을 강조하는 수준이거든요 이 전 대표의 행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8> 김동연 경기지사와 김경수 전 의원은 공개 일정을 늘려가는 모양새입니다. 본격적인 경선 국면에 들어가면 이 예비후보와의 차별화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요. 3파전 구도에서, 두 후보의 연대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9> 한편,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대정부질문이 시작되기 전, 이완규, 함상훈 헌법재판관 지명 철회 촉구 결의안이 민주당 주도로 채택됐습니다. 국민의힘은 합의 없는 의사일정이라며 반발했는데요. 이 사안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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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민(kk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