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불륜설에 휩싸이며 마음 고생했던 최여진이 이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15일인 오늘, 최여진이 개인 유튜브 채널에는 ‘결혼을 앞둔 딸에게. 평범한 화요일을 선물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최여진은 아버지가 준 봄나물로 각종 음식을 만든 것. 특히 이날 눈길을 끈 것은 최여진의 발언.최여진은 “생각 보다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진짜 막 눈물을 머금고 보고 있다”며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최여진은 방송에 출연하며 불륜설 정면돌파에 나섰다. 예비신랑 김재욱은 “2016년에 결혼했고, 6개월 만에 각자 갈 길이 다르다는 걸 알았다. 그래서 2017년부터 별거를 했다. 이혼하고도 주위에 얘기를 안했다”라며 “이해는 안되겠지만 좋게 헤어졌다. 각자 갈 길이 다르니까 서로 응원해주고 있다”라고 입을 열었다.
최여진은 “정확히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이혼 후에 만났고, 오해를 살만한 행동은 하지 않았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이런 말이 나올 거라고 생각을 했다. 오해를 받아도 잘 이겨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들으니 속상하더라. 예비신랑과 전부인에 제일 미안하다”고 털어놨다.
이후 방송을 통해서도 많은 응원을 받은 최여진은 “굳이 힘들게 저한테 찾아와서 응원글 남겨주시고, 큰 힘이 된다. 다음에 꼭 밥 한번 대접하고 싶다”며 울컥, 손하트로 감사인사를 전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