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네킹인 줄"…제주도 해변에서 5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15일 오전 제주도의 한 해변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주의 한 해변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해양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15일 뉴스1에 따르면 제주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30분쯤 '제주시 구좌읍의 한 해변에 변사체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최초 신고자는 당시 인근을 산책하던 한 관광객으로, 마네킹인 줄 알고 봤다가 사람인 것을 인지하고 해경에 알렸다. 변사체 신원 확인 결과 제주도에 거주하는 50대 여성 A씨인 것으로 파악됐다.

시신은 부패가 진행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 측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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