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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세 이순재 건강상태, 시상식도 못갈 정도…"거동 불편"

머니투데이 박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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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순재가 15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 공개홀에서 열린 '제27회 한국PD대상 시상식' 수상자였지만 시상식에 불참했다. /사진=김창현 chmt@

배우 이순재가 15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 공개홀에서 열린 '제27회 한국PD대상 시상식' 수상자였지만 시상식에 불참했다. /사진=김창현 chmt@


배우 이순재가 시상식에 불참했다.

이순재는 15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 공개홀에서 열린 '제37회 한국PD대상 시상식' 배우 부문 출연자 수상자였으나 시상식에 불참했다.

OSEN에 따르면 이순재는 거동에 불편함이 있어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순재의 측근은 "건강이 많이 좋아지셨지만 다리에 근력이 빠져 거동이 불편하시다. 사람들의 부축을 받거나 도움을 받는 것을 원하지 않으셔서 대리수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시상식에서는 이순재를 대신해 소속사 대표인 이승희씨가 대리 수상했다. 이승희 대표는 "선생님이 몸이 좀 불편하셔서 참석하지 못하셨다"며 "선생님께서 한국PD대상 관계자와 심사위원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셨고 조금 아프시다. 많은 격려와 응원이 필요하다. 파이팅 한 번만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대리 수상 소감을 전했다.

현역 최고령 연예인인 배우 이순재는 1935년생으로 1956년 드라마 '나도 인간이 되련가'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지난해까지 드라마 '개소리'와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1월에는 '2024 KBS 연기대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연기대상을 수상한 이순재는 "오래 살다 보니 이런 날이 온다. '언젠가는 기회가 한 번 오겠지' 하면서 늘 준비하고 있었는데 오늘, 이 아름다운 상, 귀한 상을 받게 됐다"며 "보고 계실 시청자 여러분께 평생 신세 많이 지고 도움 많이 받았다고 말하고 싶다"며 고개를 숙였다.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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