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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대전지부,일부학교 급식중단 원인 조리원 처우 대책 촉구

연합뉴스 이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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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는 학생이 보는 조리원과의 갈등 해결에 시교육청 적극 나서라"
급식 배식 받는 둔산여고 학생들(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대전 서구 둔산여고가 지난 2일부터 저녁 급식 제공을 중단한 가운데, 11일 오후 이 학교 급식실에서 학생들이 점심을 받고 있다. 2025.4.11 coolee@yna.co.kr

급식 배식 받는 둔산여고 학생들
(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대전 서구 둔산여고가 지난 2일부터 저녁 급식 제공을 중단한 가운데, 11일 오후 이 학교 급식실에서 학생들이 점심을 받고 있다. 2025.4.11 coolee@yna.co.kr



(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급식 조리원 처우 개선을 둘러싼 갈등으로 대전의 둔산여고와 글꽃중학교에서 급식 중단 사태가 빚어진 가운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대전지부는 15일 성명을 내고 시 교육청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대전에선 조리원 업무 과중을 호소하며 대전시 교육청과 직종별 교섭을 해온 전국 학교 비정규직노동조합이 지난 2월 17일부로 쟁의행위를 통보한 상태이며, 둔산여고는 지난 2일부터 저녁 급식이 멈췄고 글꽃중은 지난 14일부터 점심 급식이 중단됐다.

전교조 대전지부는 "학생 피해뿐만 아니라 영양교사들의 메뉴 구성, 식재료 선정, 위생관리 등 업무 전문성 침해가 우려된다"면서 "일부 학교에선 교사 배식대 철거와 4교시 배식 중단 등으로 점심시간에 이뤄지던 교사들의 학생 상담과 수업 준비가 어려워지며 교육활동도 지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태 해결을 책임져야 할 시 교육청은 쟁의행위와 관련해 명확한 지침이나 안내 없이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교섭 재개 등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도 빠르게 나서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교조 대전지부는 "교육청과 학교 비정규직 간의 갈등으로 피해는 학생과 교직원이 받고 있다"며 "시 교육청은 더 이상 상황을 외면 말고 조속히 교섭에 나서 사태 수습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coo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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