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픽! 제주] 세월호 11주기 앞두고 어린이 생존수영 "재밌어요"

연합뉴스 변지철
원문보기
세월호 11주기 앞두고 생존수영 배우는 어린이들(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오후 제주시 연동의 한 수영장에서 해오름어린이집 만 6∼7세 아동 25명의 어린이가 제주해양경찰서 구조대원과 수영강사 등으로부터 생존수영을 배우고 있다. 2025.4.15 bjc@yna.co.kr

세월호 11주기 앞두고 생존수영 배우는 어린이들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오후 제주시 연동의 한 수영장에서 해오름어린이집 만 6∼7세 아동 25명의 어린이가 제주해양경찰서 구조대원과 수영강사 등으로부터 생존수영을 배우고 있다. 2025.4.15 bjc@yna.co.kr



(제주=연합뉴스) "구명조끼는 생명을 지켜줘요!"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오후 제주시 연동의 한 수영장에서 열린 생존수영 수업.

제주해양경찰서 경비함정 3002함 구조대원 황인성 경장이 구명조끼가 왜 중요한지를 묻는 말에 어린아이들의 당찬 대답이 돌아왔다.

이날 수업은 제주지역 한 어린이집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위기 상황에서 자신과 다른 사람을 지킬 수 있는 해양 안전교육의 시간을 마련하며 이뤄졌다.

제주도교육청의 지원으로 이뤄진 생존수영 수업은 만 6∼7세 25명의 어린이가 참여해 유아들의 개인별 수준과 연령에 맞춘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합시다"(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오후 제주시 연동의 한 수영장에서 해오름어린이집 만 6∼7세 아동 25명의 어린이가 제주해양경찰서 구조대원과 수영강사 등으로부터 생존수영을 배우고 있다. 2025.4.15 bjc@yna.co.kr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합시다"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오후 제주시 연동의 한 수영장에서 해오름어린이집 만 6∼7세 아동 25명의 어린이가 제주해양경찰서 구조대원과 수영강사 등으로부터 생존수영을 배우고 있다. 2025.4.15 bjc@yna.co.kr



어린이들은 물에 대한 적응 훈련, 물속에서의 호흡법, 물 위에 떠 있는 법 등 기본적인 수영 기술뿐만아니라 구명조끼 입는 법, 수중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 안전하게 구조 요청하는 방법, 기초 체력을 향상시키고 물속에서 자기 생명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방법 등을 제주해양경찰서 구조대원으로부터 체계적으로 배웠다.


구명조끼를 착용한 채 둥글게 또는 일자형 대형을 이뤄 구조를 기다리는 어려운 동작에도 아이들은 밝은 표정으로 진지하게 수업에 임했다.

세월호 11주기 앞두고 생존수영 배우는 어린이들(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오후 제주시 연동의 한 수영장에서 해오름어린이집 만 6∼7세 아동 25명의 어린이가 제주해양경찰서 구조대원과 수영강사 등으로부터 생존수영을 배우고 있다. 2025.4.15 bjc@yna.co.kr

세월호 11주기 앞두고 생존수영 배우는 어린이들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오후 제주시 연동의 한 수영장에서 해오름어린이집 만 6∼7세 아동 25명의 어린이가 제주해양경찰서 구조대원과 수영강사 등으로부터 생존수영을 배우고 있다. 2025.4.15 bjc@yna.co.kr


이날 생존수영 수업에 참여한 세쌍둥이 임하온·임채민·임하린(7)양은 "처음에는 물에 들어가는 게 떨리고 무서웠는데 조금씩 배우다 보니 수영이 재미있어졌다"며 "생존수영 수업을 통해서 몸에 힘을 푸는 방법을 배우면서 수영을 잘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아준(6)군 아버지 김홍연(42)씨는 "처음에는 심호흡도 안 되던 아이들이 잠수하고, 수영하는 모습을 보면서 위급상황에 처했을 때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생존수영의 중요성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글·사진 = 변지철 기자)

세월호 11주기 앞두고 생존수영 배우는 어린이들(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오후 제주시 연동의 한 수영장에서 해오름어린이집 만 6∼7세 아동 25명의 어린이가 제주해양경찰서 구조대원과 수영강사 등으로부터 생존수영을 배우고 있다. 2025.4.15 bjc@yna.co.kr

세월호 11주기 앞두고 생존수영 배우는 어린이들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오후 제주시 연동의 한 수영장에서 해오름어린이집 만 6∼7세 아동 25명의 어린이가 제주해양경찰서 구조대원과 수영강사 등으로부터 생존수영을 배우고 있다. 2025.4.15 bjc@yna.co.kr


bjc@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흥민 LAFC
    손흥민 LAFC
  2. 2아이브 안유진 가요대전
    아이브 안유진 가요대전
  3. 3미르 결혼식 논란
    미르 결혼식 논란
  4. 4윤종신 건강 악화
    윤종신 건강 악화
  5. 5파워볼 복권 당첨
    파워볼 복권 당첨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