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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 앞두고 예·적금에 몰렸다...2월 통화량, 22개월째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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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점에서 현금 운송업체 관계자들이 시중은행에 공급될 설 자금 방출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점에서 현금 운송업체 관계자들이 시중은행에 공급될 설 자금 방출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대세였던 지난 2월 통화량이 예·적금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2월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광의통화(M2) 평잔은 전월보다 25조7000억원 증가한 4229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원계열은 전년 동월보다 7.2% 증가했다.

상품별로 살펴보면, 정기 예·적금(8조5000억원)과 금전신탁(4조9000억원) 등은 증가했으나 시장형상품(3조5000억원)과 금융채(2조7000억원) 등은 감소했다.

정기 예·적금의 경우 금리 하락 전망에 따라 예금자들의 선제적 자금 예치가 이어지면서 증가했다. 금전신탁은 정기예금 ABCP 발행자금 유입 확대 등의 영향을 받아 늘어났다. 시장형상품과 금융채는 예금 취급기관들의 예·적금 중심의 자금조달 등으로 감소했다.

주체별로 가계 및 비영리단체는 정기 예·적금 및 기타수익증권 중심으로 3조6000억원이 증가했다. 기업은 기타 통화성 상품 및 MMF를 중심으로 4조원이 늘어났다. 기타금융기관은 정기 예·적금 및 금전신탁의 영향으로 17조1000억원이 증가했지만 기타부문은 1조7000억원이 줄어들었다.

협의통화(M1) 평잔은 현금통화 및 요구불예금 등을 중심으로 전월보다 4조5000억원이 늘어 1282조1000억원이 됐다. 원계열 기준으로는 전년 동월보다 4.8% 증가했다.


금융기관 유동성은 전월보다 0.8% 증가해 5757조6000억원이 됐고 광의 유동성은 전월 말보다 0.5% 증가해 7208조원이 됐다.

최정서 기자 adien1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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