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메트로신문사 언론사 이미지

2028 수능부터 하반기 모평 8월 시행…교육부, ‘통합형 수능’ 예시문항 공개

메트로신문사 이현진
원문보기
국·수·사·과 등 예시문항 문제지 안내
모평 시행 당기고 대학 수시 시기 순연
"대입 예측가능성 높여 지원 전략 세우는 데 도움 될 것"

매년 9월 시행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하반기 모의평가가 오는 2028학년도 수능부터 8월로 앞당겨진다. 수시모집 원서접수 일정도 하반기 모평 성적표가 나온 이후로 순연돼 학생들이 대입 지원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부는 15일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에 따라 입시를 준비하게 될 학생들을 위해 이같은 내용의 변경 정보와 함께 '통합형 대학수학능력시험' 예시문항도 처음으로 공개했다.

현재 고1인 학생들은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안'에 따라 2022 개정 교육과정 및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맞춘 통합형 수능 체제와 내신 5등급 체제로 입시를 준비하게 된다.

2028학년도 수능부터 하반기 모의평가는 9월이 아닌 8월 시행된다. 이에 따라 하반기 모의평가는 2027년부터 8월 4주~5주 중 시행되고, 수시모집 원서접수 일정은 모의평가 성적이 통지된 이후인 9월 중순 이후로 순연된다.

지금까지 하반기 모의평가는 9월 치러진 뒤 성적이 통지되기 전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마감됐다. 이에 대입 예측가능성이 저하된다는 문제가 제기돼 왔다.


아울러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8학년도 수능부터 출제과목 등이 변동되는 국어·수학·사회·과학 영역의 전체 예시문항도 공개했다. 이번 문항 개발에는 지난 1월 현장에 안내한 영역별 문항 수 및 시험시간 등 2028 수능의 시험 및 점수 체제가 반영됐다.


2028학년도 수능 '국어 영역'은 선택과목이 폐지되는 한편, 문항 수와 시험시간은 현행과 동일하게 45문항 80분으로 유지된다.

'수학 영역'도 선택과목이 폐지된다. 문항 수와 시험시간은 현행과 동일하게 30문항(단답형 9문항 포함) 100분으로 유지된다. '사회탐구 영역' 및 '과학탐구 영역'도 선택과목이 폐지돼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이 출제되며, 각각 25문항 40분 치러진다.

이번 문항 안내 자료집에는 영역별 문제지와 정답표, 문항별 교육과정 근거가 제공되며 수험생의 학습을 돕기 위해 대표문항에는 출제 의도, 교수·학습 주안점 등이 함께 안내된다.


또한 이번 전체 문항은 학생·교사들의 2028학년도 통합형 수능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평이한 수준으로 개발됐으며 평가원 및 대학수학능력시험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구체적인 2028학년도 대입전형 일정은 대교협의 '대입전형기본사항'을 통해 입학연도 2년 6개월 전인 2025년 8월에 공표된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lhj@metroseoul.co.kr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종국 결혼 생활
    김종국 결혼 생활
  2. 2토트넘 로메로 퇴장
    토트넘 로메로 퇴장
  3. 3딥페이크 성착취물 제작
    딥페이크 성착취물 제작
  4. 4김성수 박소윤 데이트
    김성수 박소윤 데이트
  5. 5신지 문원 결혼
    신지 문원 결혼

메트로신문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