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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통화량 26조원 늘어…정기 예·적금 등에 자금 유입

연합뉴스 신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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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의 통화' M2, 21개월 연속 증가
2월 통화량 26조원 늘어…정기 예·적금 등에 자금 유입(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2022.1.7 superdoo82@yna.co.kr

2월 통화량 26조원 늘어…정기 예·적금 등에 자금 유입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2022.1.7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정기 예·적금 등에 자금이 흘러들면서 2월 통화량이 26조원 가까이 또 늘었다.

한국은행이 15일 공개한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2월 평균 광의 통화량(M2 기준·평잔)은 4천229조5천억원으로 전월보다 0.6%(25조7천억원) 많았다. 2023년 6월 이후 21개월째 증가세다.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 M2에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이상 M1) 외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수익증권,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 2년 미만 금융채, 2년 미만 금전신탁 등 곧바로 현금화할 수 있는 단기 금융상품이 포함된다.

이들 금융상품 가운데 정기 예·적금과 금전신탁이 한 달 사이 각 8조5천억원, 4조9천억원 불었다.

반대로 CD 등 시장형 상품과 금융채에서는 각 3조5천억원, 2조7천억원이 빠져나갔다.

한은 관계자는 "정기 예·적금의 경우 금리 하락 전망에 따른 예금자의 선제적 자금 예치 등에 늘었다"며 "하지만 예금취급기관들이 예·적금을 중심으로 자금을 조달하면서 시장형 상품과 금융채는 줄었다"고 설명했다.


통화·유동성 지표 추이[한국은행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통화·유동성 지표 추이
[한국은행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경제주체별로는 가계·비영리단체(+3조6천억원)와 기업(+4조원), 기타금융기관(+17조1천억원) 등에서 유동성이 늘었다.

현금·요구불예금·수시입출식 예금만 포함하는 좁은 의미의 통화량 M1(1천282조1천억원)도 현금통화와 요구불예금 등을 중심으로 전월보다 0.4%(4조5천억원) 증가했다.

shk99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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