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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로, 220억 규모 K-클라우드 과제 수주

파이낸셜뉴스 구자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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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는 ‘AI반도체를 활용한 K-클라우드 기술개발 R&D 사업’에서 총 22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과제 2건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오케스트로는 이번 과제를 통해 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 기반의 클라우드 플랫폼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이를 통해 K-클라우드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초거대 AI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오케스트로가 주관기관으로 참여하는 ‘AI반도체 컴퓨팅 자원분해 및 자원풀링 기술 개발’ 과제는 총사업비 76억원 규모로, 올해부터 5년간 추진된다. 이 과제는 거대언어모델(LLM) 환경에서 모노리식 서버의 물리적 제약을 해소하고 중앙처리장치(CPU), 메모리, 스토리지 등 서버 자원과 AI반도체를 분리한 뒤 고속 인터커넥터로 연결된 클러스터 환경에서 통합 제어하는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 기술을 통해 자원을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확장하거나 축소할 수 있으며 효율적인 자원 할당과 해지를 할 수 있다. 오케스트로는 이를 통해 거대언어모델(LLM)의 학습 및 추론 성능을 높이는 자원 제어 및 관리 소프트웨어 인프라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오케스트로는 144억원 규모의 ‘AI반도체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및 최적화 기술 개발’ 과제에도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이 과제는 AI 컴퓨팅 가속기를 클라우드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고 초거대 AI 모델의 학습 및 추론에 필요한 고성능 자원을 효과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통합관리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오케스트로 김범재 대표는 “이번 과제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반도체 자원 분해 및 풀링 기술 개발 역량을 확보하고 K-클라우드 사업의 성공적인 연구개발 목표를 달성하겠다”며 “국내 AI반도체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초거대 AI 생태계 확산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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