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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 맞아 2억원 털렸어"···박나래 이어 솔비도 절도 피해 고백

서울경제 김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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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자택 절도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가운데, 가수 겸 화가 솔비도 자택 절도 피해로 속앓이 한 경험을 털어놓았다.

솔비는 14일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 예고편에 출연해 "집에 도둑까지 들면서 시계랑 보석 이런 걸 다 훔쳐갔다"고 밝혔다. 이날 솔비가 "거실에 커다란 내 사진이 있었다"고 하자, 가수 브라이언은 "(도둑이) 그걸 가져갔냐"고 물었다. 솔비가 "그건 안 가져갔다"고 했고, 코미디언 권혁수는 "귀중품만 딱 챙겨갔네"라고 했다.

솔비는 지난해 9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도둑이 들어 선글라스, 주얼리, 시계까지 총 2억원을 털어갔다"고 얘기한 바 있다. 그는 "선글라스 모으는 걸 되게 좋아했는데 선글라스, 시계, 보석, 다 털어갔다. 자다가도 벌떡 일어난다. 갑자기 억울해지더라"라고 호소했다.

솔비는 "이 사건을 계기로 평소 즐겨하던 쇼핑을 끊게 됐다"며 "사람이 열심히 살고, 돈을 열심히 벌어서 명품 사면 그걸 보상이라고 느꼈는데 이렇게 다 없어지니까 무의미하게 느껴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때부터 쇼핑을 안 했다. 도둑맞을 수 없는 건 뭘까 생각하다가 미술관에 다니고, 책을 읽었다. 나의 삶이 완전 좀 바뀌었다. 서점에 가서 책을 보면서도 신기했다. 그렇게 10년이 지나니까 나한테 남는 것들이 많다고 느껴지더라"라고 털어놨다.

앞서 박나래도 지난 8일 용산구 소재 자택에서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도난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다행히 범인은 14일 검거됐으며, 내부인이 아닌 절도 전과범 단독 소행인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0일 절도 혐의 등으로 A씨를 긴급 체포했으며 현재 범행 경위의 여죄 등을 조사 중이다.

이에 박나래 측은 "수사기관의 신속한 수사 끝에 피의자가 체포돼 너무나 다행으로 생각하며,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김규빈 기자 starbean@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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