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국회 과방위, LG·LGU+ AI 기술 참관…"AI 3대 강국 도약 지원"

연합뉴스 조현영
원문보기
LG유플러스 로고[LG유플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LG유플러스 로고
[LG유플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한국이 인공지능(AI) 분야 3대 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032640]는 15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과방위 위원 및 관계자 50여 명을 초청해,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초거대 언어모델(LLM) '엑사원'(EXAONE)과 이를 기반으로 LG유플러스가 개발한 소형언어모델(sLM) '익시젠'(ixi-GEN)을 소개하고 기술을 시연했다.

과방위 최민희 위원장은 시연 행사 시작 전 인사말에서 "제조업과 정보통신 기술에 AI를 탑재할 수 있는 것이 우리나라의 최대 경쟁력"이라며 "잘할 수 있는 것을 하다 보면 3대 강국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고 LG를 비롯한 기업이 각자 장점을 최대한 살려서 AI 강국으로 가는 데 기여하도록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과방위 야당 간사인 김현 위원도 "지난 3년 동안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서 약간 뒤처져 있으나, 발 빠르게 길을 찾고 방향을 모색하면 한국이 전 세계 3위에 들어갈 것이라 확신한다"며 "법 제도를 정비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위원들에게 익시젠을 활용한 상담 자동화, 대화 요약, 고객 지원 챗봇 등 기능을 시연하고, 병원과 콜센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한 기업 간 거래(B2B) 특화 AI 고객센터(AICC) 서비스를 소개했다.

LG유플러스는 음성인식-텍스트분석(STT/TA) 기술을 활용해 AICC의 자연어 이해도와 상담 응답 정확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상담 중 핵심 키워드에 기반해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AI 상담 지원, 상담 내용 자동 요약 및 분류, 챗봇 및 자동 질의응답(QA)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LG AI연구원은 기업용 챗봇 챗 엑사원의 실제 구동 모습을 시연하며, 다양한 도메인 지식을 학습한 LLM으로서 강점을 강조했다.

엑사원 3.5는 전문 산업 분야에서 AI가 활용될 수 있도록 경량화·최적화 기술 연구에 집중한 모델로, 실제 산업 현장에서 생산성과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성능을 강화했다.


이 모델은 최근 스탠퍼드대 인간 중심 AI 연구소(HAI)가 작성한 '2025 AI 인덱스' 보고서에서 국내 모델 중 유일하게 주목할 만한 AI로 선정되기도 했다.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한 기업이 국가 간 대항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어려운 도전 과제"라며 "AI야말로 국가 대항이며 오늘이 민간과 국회가 함께 만들어갈 AI 생태계의 방향성과 규제, 인재 양성과 관련해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는 첫 번째 출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LG유플러스는 AI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집중하는 사람 중심의 AI를 통해 '밝은 세상'을 만들고자 신뢰·안심하고 쓸 수 있는 AI 기술과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AI가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hyun0@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브리지트 바르도 별세
    브리지트 바르도 별세
  2. 2한학자 통일교 조사
    한학자 통일교 조사
  3. 3박근형 이순재 별세
    박근형 이순재 별세
  4. 4김종국 위장 결혼 의혹
    김종국 위장 결혼 의혹
  5. 5손흥민 리더십
    손흥민 리더십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