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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덕진공원 24시간 개방…관광 명소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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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도심 속 덕진공원이 누구나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관광 명소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전주시는 덕진공원 개발을 위해 올해 총 32억 원을 투입,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잔디광장과 개방형 원형광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덕진공원 열린광장 호안스탠드 조감도[사진=전주시]2025.04.15 lbs0964@newspim.com

덕진공원 열린광장 호안스탠드 조감도[사진=전주시]2025.04.15 lbs0964@newspim.com


열린광장 조성사업을 통해 연지문부터 풍월정을 잇는 덕진공원 입구의 녹지를 정비하고, 낡은 시설물을 철거해 어디서든 호수와 연못을 볼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원형광장은 '천상열차분야지도'라는 주제로 조성되며, 야간에는 조명시설로 은하수를 연상시키는 경관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시민들이 호수를 가까이 즐길 수 있도록 계단형 수변스탠드를 설치하고, 기존 연꽃군락 주변에는 새로 연장된 수중 데크길이 있다. 이를 통해 봄철엔 덕진공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된다.

시에서는 덕진공원 내 여러 기념비와 동상 위치를 재조정해 공원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쾌적한 휴식 공간을 마련한다.


아울러 녹지가 낡은 산책로 800m 구간을 재정비하고, 유아차 및 휠체어 사용자가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기반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수변 경로에 관한 부가적인 계획으로는 건강증진을 위한 코르크 맨발길 도입과 수변 문화 공간 '창포원'을 물맞이소로 재정비해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다.

덕진공원은 천연기념물인 남생이의 보호를 위해 서식지를 복원하고, 외래종 거북 퇴치작업을 진행 중이다. 여름철에는 연꽃과 함께 수국길, 배롱나무길, 음악분수 등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영섭 전주시 자원순환녹지국장은 "덕진공원이 시민들에게 더 사랑받고, 전주한옥마을 다음으로 많이 찾는 명소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연령층이 더욱 쾌적한 공간에서 활동하며 휴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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