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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전차에 자폭드론 대응용 ‘재머’ 신속 개발해 장착한다

서울경제 이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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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전자기전 기반 대드론 대응체계’
2025-1차 신속시범사업 대상사업 선정


군이 전차에 장착하는 드론 무력화 장비 ‘재머’(Jammer)를 신속 개발하기로 했다.

방위사업청은 지난 10일 신속시범사업추진위원회에서 ‘지능형 전자기전 기반 대드론 대응체계’를 신속시범사업으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내달 중 입찰공고를 내 사업수행기관을 선정하고, 약 2년 간의 연구개발을 거쳐 2028년부터 군에 배치해 시범 운용할 계획이다.

지능형 전자기전 기반 대드론 대응체계는 전차에 장착하는 재머 장비로, 전차 주변의 원격제어 신호를 탐지하고, 위협 신호를 인지하면 자동으로 전자기전 재밍을 통해 적 자폭 드론의 원격제어를 불가능하게 만드는 무기 체계다.

신속시범사업은 신기술이 적용된 무기체계를 2년 안에 신속히 연구개발하고 군에서 시범 운용을 통해 성능을 검증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방사청 관계자는 “현재 우리 군은 특정 지역 내 적 드론을 방어할 수 있는 무기체계를 갖추고 있지만,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개별 전차도 재밍으로 적 드론 공격을 무력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현호 기자 hhlee@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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