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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돼지농장 3곳서 구제역 추가 발생 '비상'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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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살처분·주변 소독 강화
전남 무안군에 위치한 돼지농장 3곳에서 구제역이 추가 발생했다.

15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 14일 몽탄면 달산리에 위치한 돼지농장에서는 4두가 양성 판정을 받았고, 삼향읍 맥포리의 돼지농장에서는 1두가 확진됐다. 일로읍 감돈리에 위치한 돼지농장에서는 5두가 구제역에 걸렸다.
지난달 한우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살처분 및 소독 강화, 역학 차량 대상 환경 검사, 임상검사 등을 하고 있다. 독자 제공

지난달 한우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살처분 및 소독 강화, 역학 차량 대상 환경 검사, 임상검사 등을 하고 있다. 독자 제공


이들 3곳 농장의 경우 방역대 내 돼지농장에 대한 검사 중 구제역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방역 당국은 구제역이 검출된 돼지 등 부분 살처분 및 소독 강화, 역학 차량 대상 환경 검사, 임상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전남은 지난 2002년 이후 23년간 구제역 청정지역을 유지해 왔다. 그러나 지난달 13일 영암의 한우농가에서 처음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지난 11일까지 한우농장 14곳, 돼지농장 2곳 등 16곳의 우제류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이번 발생으로 전남의 구제역 발생 농장은 19곳으로 늘었다.

무안군은 지난달 16일 일로읍 지장리 한우농장에서 첫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지난 11일 인근 돼지농장 2곳에서 추가로 구제역이 발생했고 14일 3곳이 추가돼 확산하고 있다.

돼지는 한우보다 구제역 항원 방출량이 많아 확산이 훨씬 빠른 것으로 알려져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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