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엔라이즈, 작년 흑자전환…매출 434억 사상 최대

이데일리 김경은
원문보기
콰트·위피 등 주력사업 실적 개선
올해 기술 고도화·일본 진출 속도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엔라이즈는 지난해 영업이익 5억 49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엔라이즈)

(사진=엔라이즈)


지난해 매출은 434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엔라이즈는 온라인 홈트레이닝 플랫폼 ‘콰트’와 소셜 디스커버리 서비스 ‘위피’를 운영하고 있다. 콰트와 위피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각각 17.7%, 29.7% 증가했다.

콰트는 구독 기반의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장기적인 사용자 관계 형성이 구독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콰트 활성 구독자 수는 전년 대비 6.9% 증가했고 같은 기간 신규 구독 매출은 39.3% 성장했다.

위피는 인공지능(AI) 기반 신원 인증 시스템과 ‘패스(PASS) 모바일 신분증 인증 서비스’를 도입해 플랫폼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적절한 활동을 사전에 차단하고 이상 징후가 감지될 경우 신속히 대응하는 이중 보완 체계를 강화했다. 패스 인증 도입 이후 이러한 활동의 발생 빈도는 70% 감소하고, 관련 신고도 60% 줄어드는 등 전반적인 안정성 지표가 크게 향상됐다. 건강한 커뮤니케이션 환경 조성에 집중한 결과 플랫폼 신뢰도와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올해 엔라이즈는 주요 사업의 성장세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콰트는 신규 운동기구 개발과 맞춤형 운동 콘텐츠 확대를 통해 사용자 몰입도를 높인다. 오프라인 시설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대형 운동기구를 가정용으로 소형화·모듈화해 개발 중이다. 커머스를 통한 판매 채널 확대와 함께 단순한 운동 콘텐츠 제공을 넘어 전반적인 라이프스타일 개선까지 제안하는 헬스 테크 플랫폼으로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위피는 국내 코어 경쟁력 강화와 함께 일본 시장 공략에 집중한다. 국내에서는 AI·머신러닝 기반 매칭 알고리즘 고도화와 불건전 사용자 차단 시스템 강화를 통해 플랫폼 신뢰도를 제고한다. 일본에서는 현지 파트너십 확장과 현지 문화에 맞춘 마케팅 전략을 통해 글로벌 사용자 기반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김봉기 엔라이즈 대표는 “이번 실적은 지속적인 비용 효율화 노력과 서비스 고도화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올해는 고객 맞춤형 운동 콘텐츠와 AI 기반 친구 추천 기술을 더욱 전문화해 수익성 확보는 물론 일상에 즐거움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윤석열 기소 명태균
    윤석열 기소 명태균
  2. 2불가리코리아 압수수색
    불가리코리아 압수수색
  3. 3트럼프 황금열쇠 선물
    트럼프 황금열쇠 선물
  4. 4한화 오웬 화이트
    한화 오웬 화이트
  5. 5이이경 용형4 하차
    이이경 용형4 하차

이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