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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PS5 가격 인상 발표…경제 불확실성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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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소니 플레이스테이션5(PS5) 프로 [사진: 소니]

소니 플레이스테이션5(PS5) 프로 [사진: 소니]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소니가 유럽, 호주, 뉴질랜드에서 플레이스테이션 5(PS5) 가격을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14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소니는 경제적 불확실성과 환율 변동을 이유로 유럽에서 PS5 디지털 에디션 가격을 기존 4509유로에서 500유로로 인상했으며, 영국에서는 390파운드에서 430파운드로 상승한다.

호주에서는 디지털 에디션이 650호주달러에서 750호주달러로 인상되며, 뉴질랜드에서는 디스크 드라이브 모델이 900뉴질랜드달러에서 950뉴질랜드달러로 조정됐다. 다만, 블루레이 디스크 드라이브가 포함된 PS5 모델과 지난해 출시된 PS5 프로는 가격 변동이 없다.

소니는 이번 가격 인상 조치에 대해 "높은 인플레이션과 환율 변동 등 도전적인 경제 환경 속에서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라고 밝혔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0여개국에 대해 상호 관세를 발표하면서 글로벌 금융 및 통화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이후 일부 관세가 조정됐지만, 스마트폰 같은 특정 제품은 제외됐다.

도쿄에 본사를 둔 게임 컨설팅 회사 칸탄게임즈의 세르칸 토토 최고경영자(CEO)는 소니가 미국에서도 PS5 가격을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소니가 미국에서 플레이스테이션 가격을 유지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지금이 가격을 올리기에 적절한 시점이며, 사용자 반발도 비교적 적을 것"이라고 CNBC에 밝혔다.

한편 PS5는 출시된 지 4년이 넘은 제품으로, 소니는 이미 2022년에 여러 국가에서 가격을 인상한 바 있으며, 지난해 일본에서도 추가 인상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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