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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성능·비용 개선한 새 AI 모델 GPT-4.1 공개

아주경제 선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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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토큰 처리 능력 확보… 이전 모델 대비 8배 향상
개발자 위한 미니·나노 소형 모델도 함께 선보여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 [사진=AFP연합뉴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 [사진=AFP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14일(현지시간) 새로운 인공지능(AI) 모델 GPT-4.1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는 소형 모델인 GPT-4.1 미니(mini)와 GPT-4.1 나노(nano)도 포함됐다.

오픈AI는 GPT-4.1이 지난해 출시된 GPT-4o 멀티모달 AI 모델의 후속작이며 거의 모든 면에서 성능이 뛰어나다고 밝혔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새 모델은 특히 코딩 성능 면에서 GPT-4o보다 21% 향상됐으며 지시사항 이행 능력과 장문의 맥락 이해도 역시 개선되어 AI 에이전트 구동에 더욱 효과적이다.

이번 모델의 핵심 개선 사항 중 하나는 처리 가능한 문맥의 길이다. GPT-4.1은 최대 100만 토큰(단어 또는 문장의 기본 단위)의 문맥을 처리할 수 있는데 이는 12만8천 토큰을 처리하는 GPT-4o의 8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오픈AI는 "GPT-4.1은 전체 100만 토큰 길이에 걸쳐 정보를 안정적으로 인식하도록 학습됐고 GPT-4o보다 관련 정보를 더 잘 찾아내고, 불필요한 요소는 무시하는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성능 향상과 더불어 비용 효율성도 높아졌다. GPT-4.1은 GPT-4o보다 비용이 26% 저렴해졌으며 코딩 작업 평가 벤치마크(SWE-Bench) 테스트에서는 54.6%의 성공률을 기록하며 GPT-4o의 33.2%를 크게 앞질렀다. 이러한 비용 효율성을 바탕으로 오픈AI는 기존 GPT-4.5 프리뷰 버전을 오는 7월 종료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벤치마크 결과도 좋지만 우리는 실제 사용성에 집중했고 개발자들의 반응도 매우 긍정적이다"라고 전했다. 함께 공개된 GPT-4.1 미니는 개발자들이 저렴하게 실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GPT-4.1 나노는 현재까지 공개된 오픈AI 모델 중 가장 작고 빠르며 저렴한 모델로 소개됐다.

새로운 모델들은 우선 오픈AI의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통해 개발자들에게 제공된다. 일반 이용자를 위한 챗GPT 통합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오픈AI는 이와 함께 조만간 추론 모델 o3 정식 버전과 o4 미니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재관 기자 seon@economi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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