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0만달러 고지 탈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 강세론자들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최근 비트코인이 7만5000달러 아래로 하락한 후 8만4000달러를 회복하며 상승세를 보이자, 옵션 시장에서도 강세 심리가 확산되고 있다고 1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알렸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 대한 수입 관세를 발표했으나, 일부 기술 제품을 제외하며 시장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반등하자, 투자자들은 8만5000달러~10만달러 콜 옵션을 매수하며 상승 베팅을 강화했다. 반면, 7만5000달러~7만8000달러 풋 옵션은 매도되며 하락 공포가 줄어드는 분위기다.
옵션 시장의 스큐 지표도 변화하고 있다. 암버데이터에 따르면, 30일·60일·90일 옵션 스큐는 마이너스에서 0에 가까운 수준으로 반등하며 시장의 공포가 감소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