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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청년성장 프로젝트 ‘성장동행 청년카페’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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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청년성장 프로젝트 ‘성장동행 청년카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쉬었음’ 청년 문제 해소를 위한 것이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쉬었음’ 청년은 2025년 2월 기준 50만 명에 달한다. ‘쉬었음’ 청년이란 중대 질병이나 육아, 가사, 통학 등 특별한 이유 없이 구직이나 취업을 하지 않는 청년을 뜻하며, 장기화될 경우 구직 단념, 취업 가능성 저하, 자기 존중감 저하 등 복합적인 문제로 발전할 수 있다.

구는 청년이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청년 간 교류 촉진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포함해 1억 원의 예산으로 운영된다.

노원청년포럼. 노원구 제공

노원청년포럼. 노원구 제공


이번 사업은 쉬었음 청년이 경제활동을 다시 할 수 있도록 유효한 지원을 하는 동시에 자신감을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구는 직영 노원청년정책거버넌스센터와 청년공유센터 청년공감을 주축으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은 6개의 청년센터 관련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할 방침이다.

오는 5월부터 연말까지 진행되는 사업은 △초기 상담 △맞춤형 상담 △맞춤형 진로설계 △맞춤형 네트워크 △맞춤형 사회초년생 교육 등으로 구성되며, 청년 개인에게 필요한 지원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초기 상담, 맞춤형 상담, 맞춤형 진로설계는 필수 과정이다.

참여 청년은 다양한 지원정책을 접하고 심리 안정과 진로 적성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모니터링과 사후 관리가 이어지며, 노원청년정책네트워크와 연계해 청년 권리 증진 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노원구청 누리집 또는 고용노동부 고용24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청년이 자신감을 회복해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일어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다양한 청년정책 중에서도 핵심”이라며 “지역의 자원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청년의 숨이 트이는 오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의 청년정책과 02-2116-7107.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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