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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상 마렵다" 그 병원 간호사 2명 추가 피소…아동학대 게시물 퍼 날랐다

머니투데이 민수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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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소셜미디어)에 신생아 사진과 함께 부적절한 문구를 게시한 대구가톨릭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 간호사 사건과 관련해 간호사 2명이 추가 고소됐다./사진=뉴시스, 블라인드 캡처.

SNS(소셜미디어)에 신생아 사진과 함께 부적절한 문구를 게시한 대구가톨릭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 간호사 사건과 관련해 간호사 2명이 추가 고소됐다./사진=뉴시스, 블라인드 캡처.



SNS(소셜미디어)에 신생아 사진과 함께 부적절한 문구를 게시한 대구가톨릭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 간호사 사건과 관련해 간호사 2명이 추가 고소됐다.

14일 뉴스1에 따르면 대구가톨릭대병원 간호사 2명은 모욕 등 혐의로 입건됐다. 고소 대상인 간호사 2명은 해당 병원 자체 조사를 통해 추가로 관련 혐의가 드러난 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자체 조사 결과 간호사 2명은 사건의 발단이 된 간호사 A씨가 SNS에 올린 사진을 다른 곳에 퍼 나르거나 올린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신생아중환자실에서 환아를 학대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지난 4일에는 대구가톨릭대병원에서 파면 조처됐다. 앞서 그는 자신의 SNS에 신생아 사진을 공유하며 "낙상 마렵다", "분조장(분노조절장애) 올라오는 중" 등 부적절한 글을 올렸다.

김윤영 대구가톨릭대병원장은 논란이 불거지자 지난 5일 병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근 본원 간호사의 부적절 행위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 영상을 게재했다.

민수정 기자 crysta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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